성모 마리아의 예수잉태 2000년을 맞아 2000년 대희년 수원교구 위원회가 주최하고 천주교 수원교구 여성연합회가 주관하는 ‘여성들의 대희년-여성어울 한마당’행사가 25일오전 10시 분당 요한성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예수가 2000년전 보여주었던 하느님의 나라를 오늘 이땅에 새롭게구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새천년을 향한 희망과 자유, 창조의지를 일깨우고여성의 존엄성과 소명에 대한 책임감을 자각하여 가정과 교회, 사회의 등불이 될 새로운 여성상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여성들의 대희년 개막미사로 시작되는 첫째 믿음마당에 이어 둘째 소망마당에서는 ‘희년의 기쁨을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라는 주제로 정순자 여성연합회장과 김덕숙 수원교구 수녀연합회장 등의 격려사와 함께 행운권 추첨도 진행된다.
셋째 소망마당은 ‘희년의 기쁨을 우리 다함께’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 지구별 장기자랑과 아리랑 주부극단의 연극, 인기가수 인순이 초청공연 등 재미있고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특히 환경살리기의 일환으로 지난해 2월26일부터 수원교구 환경센터에서 제조·판매하고 있는 저공해 비누 판매 이익금도 북한어린이들에게 지원하는 ‘북한어린이돕기성금 전달식’ 과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한 ‘가톨릭 여성의 집(수원시 장안구정자동) 개소식’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 (0331)242-1379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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