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친구되기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정신장애인들이 올바른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자원봉사를 펼치는 단체가 있다.
부천시 정신보건센터 다솜회 회원들.
지난 3월말 회원 10여명으로 결성된 다솜회는 서울과 부천, 안양 등에서 중고차 시장을 운영하는 사장에서부터 평범한 회사원까지 구성도 다양하지만 장애인들에 대한 일부 사회의 삐뚤어진 오해와 편견을 훌훌 털어버린 따뜻한 마음은 똑같다.
‘1대1 친구되기 프로그램’의 첫 출발은 원미산 등반. 이번달에는 도당산을 오르고, 매월 한차례씩 공원과 산을 찾아 정신장애인들의 소외감, 열등감을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
“참다운 친구가 되는것이 진정한 봉사의 밑거름”이라는 회원들은 오늘도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는 곳에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부천=조정호기자 jh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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