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골예술관에서 사랑의 추억을 남기세요”아름다운 계절 5월을 맞아 양평 바탕골예술관이 다채롭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30일 첼로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바탕골 악기여행 시리즈 두번째 ‘첼로와의 데이트’를 시작으로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이야기를 가지고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플룻이 무대에서 직접 연주하는 공연이 마련된다.
또 튜바·호른·트럼본·트럼펫1, 트럼펫2 등 금관악기의 아름다움을 선보여줄 매니아 브라스 앙상블팀의 ‘다섯명의 피리부는 사나이’가 공연된다.
5월6일에는 디지털과 아나로그의 합성으로 단편영화, 애니메이션이 함께 연주되는 ‘DIGILOG의 영상 음악회’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고전음악을 중심으로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 지는, 이야기가 있는 일요 콘서트‘보고 듣는 아름다움1’이 5월7일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극‘사랑의 묘약(원제:Elisir d´A more)’이 열린다.
특히 이태리 작곡가 도니젯티의 대표작품중 하나로 오페라부파적 성격을 띠고 있어 희극적 내용과 행복한 결말로 끝나는 내용의 이 음악극은 아름다운 음악과 극의 이해를 돕는 한국말 대사로 돼 있어 클래식 음악이 어린이를 포함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임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5월21일 낭만주의 음악을 중심으로 한 두번째 이야기가 있는 일요 콘서트 ‘보고 듣는 아름다움2’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5월28일에는 ‘양평 바탕골 사생대회’와 함께 멕시코무용단의 블랙라이트의 효과를 마음껏 살린 환상적이고 재미있는 ‘The Okasis Secret’가 화려한 휘날레를 장식한다.
이밖에 ‘백남준 상설전시장’‘고 미술품전’등의 다양한 전시회는 물론 각종 콘서트와 공작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문의 (0338)774-0745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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