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미(안양 평촌고)가 제14회 경기도지사기골프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 2관왕을 차지했다.
유망주 곽영미는 28일 용인 프라자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여고부 개인전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2라운드 합계 7오버파 151타로 서유정(한솔고·152타)과 임윤주(백마고·153타)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곽영미는 단체전서도 팀 우승에 기여 2관왕이 됐다.
또 같은 팀의 홍준호는 남고부 개인전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 2라운드 합계 144타 이븐파로 이길희(동남종고·146타)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남중부서는 허원경(안양 신성중)이 4오버파 148타로 이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한 팀 후배 장동휘(150타)를 2타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여중부서는 공은정(부천 심원중)이 8오버파 152타로 손가람(동수원중·153타)에 1타 앞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밖에 초등부서는 임연준(백마초)과 오지영(안성초)이 각각 합계 151타, 156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남고부 단체전서는 동남종고가 441타를 기록, 평촌고(446타)와 신성고(452타)를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여고부 단체서는 평촌고가 466타로 패권을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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