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야죠. 많은 외지인들이 올여름 피서를 옹진군으로 오도록 할 겁니다.”
관광세일즈맨으로 바쁜 일주일을 보낸 조건호 옹진군수는 다음달로 예정된 2차 홍보스케줄이 기다려진다.
“수도권 지역에서 4시간 거리로 동해바다 못지 않게 깨끗한 바닷물과 맑은 공기,섬들마다 나름대로의 신비로운 경관을 뽐내는 옹진군이야말로 가족단위 알뜰 피서지로는 최고”라며 침이 마르도록 옹진자랑을 늘어 놓는다.
조 군수의 집중 공략대상은 서울과 부천 등 수도권 지역 시민들. 지난달 24일 개봉역에서 시작된 관광세일즈는 신길(4월26일), 부천(4월27일), 종각(4월28일), 서울(5월2일), 영등포(5월3일), 신도림(5월4일)역 등 모두 7개지역을 순회하며 벌어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매일 부녀회원 등 주민 20여명씩이 동행,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하루 2시간씩 ‘내고장 알리기’에 비지땀을 흘렸다.
“옹진군도 알리고, 피서객 유치로 소득도 올리고….” 조 군수가 관광세일즈로 나선 이유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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