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냥대 신축공사장서 불발탄 2개 발견

5일 오전 10시30분께 강화군 불은면 삼성2리 안양대 강화캠퍼스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발탄으로 추정되는 물체 2개를 포클레인 기사 김모씨(47·서울 구로구 개봉동)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에 따르면 “포클레인으로 땅파기 작업을 하는데 길이 30㎝, 지름7㎝크기의 원통형 물체가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축공사현장 부지가 과거 군부대 사격훈련장으로 사용돼 왔던 점으로 미뤄 훈련 과정에서 폭발하지 않은 포탄이 발견된 것으로 추정하고 군 폭발물처리반에 해체를 요청했다.

/고종만기자 kj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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