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검진 10주년 행사 개최

초등학교 1학년생 심장질환검진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1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수원시민회관에서 열렸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임창열 경기도지사, 이계석 경기도의회의장,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이시백회장, 신창기 경기일보 사장을 비롯, 각계 인사 등 500여명의 참석했다.

특히 그동안 심장수술을 받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108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임창열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10주년을 계기로 도내 모든 초등학교 1학년에 대한 심장질환검진은 아주 획기적인 일이자 전국 최초의 뜻깊은 사업”이라며 “이 사업에 힘을 쏟아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를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91년부터 이 사업에 참가한 부천세종병원 박영관원장은 ‘심장질환 검진사업의 발전적 방향’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면서 “어린이 심장병은 조기 발견·치료가 가장 중요한 만큼 국가정책으로 시스템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1시간여동안 진행된 축하행사에는 신형원, 김혜연 등 가수들이 출연해 노래를 선물했으며 특히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참가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함께 박수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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