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알리기-수원을 아시나요?

‘2002년 월드컵이 열리는 도시, 효의 도시 수원’을 널리 알리기 위한 ‘수원을 아시나요?’행사가 25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예술의 전당·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수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하여 수원의 문화상품을 소개하고, 정조대왕의 능행차를 서울에서 재현하는 등 수원을 국내·외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행사다.

수원시립예술단의 공연과 각종 사진전시회, 문화관련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수원양념갈비시식·판매, 관광기념품 전시·판매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먼저 25일 오후 7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별관 세종홀에서는 수원의 발전상과 미래 비젼을 소개하여 수원사랑인의 자긍심을 높이면서 ‘맑고·밝고·깨끗한 좋은 도시 수원’건설과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의 성공적 개최 협조를 도모하는 ‘수원사랑의 밤’이 열린다. 이날은 시정홍보 VTR상영, 시립예술단 축하노래, 수원발전을 위한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되고 특별이벤트로 ‘수원시 의전복식 발표회’도 펼쳐진다.

26일 낮 12시 부터 서울 세종로 및 이면도로 약 1.5㎞에 이르는 구간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 시연이 열리고 오후2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선 ‘미래지향적인 효’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또 저녁 8시부터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수원시립예술단의 연주회가 마련된다. 뛰어난 연주력과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꾸미는 무대는 합창단의 상임지휘자인 이상길씨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수정이 협연할 예정이다. 연주곡은 김우영시·조상욱 곡의 ‘2002년 수원월드컵 축제 서곡’과 칸타타의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박쥐정선’등이다.

세종문화회관 분수광장에 마련된 야외특설무대에서는 낮12시와 오후7시30분 2회에 걸쳐 풍물놀이, 교향악, 합창, 무용 등이 다채롭게 연주되고 인근에선 수원양념갈비시식·판매, 관광기념품 전시·판매도 열린다. 뿐만 아니라 ‘수원월드컵 사진전시’ ‘ 문화·관광사진전시’ ‘아름다운 화장실 사진전시’ ‘수원미래비젼사업 서진전시’ ‘국제자매도시 사진전시’등 수원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사진전도 계속된다.

(0331)229-2050∼1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