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예술회관(관장 김문무)이 도내 교원들을 대상으로 ‘2000 초·중·고등학교 교원 국악연수’를 실시한다.
국악교육을 통한 학생지도 능력 배양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국악연수는 지난해 도문예회관에서 처음으로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연수대상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도내 초·중·고 교원 60명에 한해 경기도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연수경비는 일체 무료다.
7월31일부터 8월11일까지 10일동안 하루 6시간씩 총 60시간 연수를 받게 되며 ‘국악의 이해’ ‘국악총론’ ‘국악사’등의 이론교육과 관·현·타악기 연주법, 경기민요, 단소, 사물놀이 등의 실기교육을 받는다.
깊이있고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대학 국악과 교수 및 경기도립국악단 예술감독 이준호씨를 비롯한 악장, 수·차석 단원 등을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2000 초·중·고 교원 국악연수’는 교육현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을 뿐 아니라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국악교육의 현실에서 비춰 이번 국악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까지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24일까지이며 음악과목 담당 및 특별활동 음악분야 담당 교원들을 우선 선발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예술회관 공연과(0331)230-3281∼5, 홈페이지 www.kyculture.or.kr)로 하면된다.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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