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홍웅기의 ‘전통춤판’이 23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한국무용예술진흥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의 조화를 꾀하고 한국 전통무용을 보다 깊고 넓게 이해할 수 있는 무대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공연은 궁중정재 ‘학연화대무’의 전수조교이기도 한 홍웅기의 ‘무산향’을 시작으로 ‘학연화대무’와 살풀이춤, 장고춤, 승무 등 전통·민속무용과 함께 발레,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이 무대에 오른다.
현 한국무용예술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맡고있는 홍웅기씨는 추계예술대 국악과(무용 전공)와 세종대학교 대학원 무용과를 졸업했으며, 제6회 전국국악경연대회 무용부 금상과 제1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무용부 차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문의 (02)598-8680∼3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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