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여성주간 행사 개최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여성주간’행사가 다음달 1일부터 7일부터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남녀평등 정신을 확산시키 위한 연례행사인 이번 행사의 주제는 ‘21세기, 이제는 여성’.

도는 이 기간동안 문화공간을 개방하는데 여성에 대해 입장료가 무료이거나 50% 감면되는 곳은 남한산성과 자운서원 등 문화유적 2개소, 도립박물관·마사박물관·신세계 한국상업사박물관·토지박물관 등 박물관 5개소, 호암·목암·소전·한국·해강도자기·석봉도자기미술관 등 미술관 6개소 등 모두 13개소이다.

또 올해 여성주간 기념식은 4일 오후 2시 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주간 유공자 표창과 함께 여성기예경진대회 입상자와 경기도 여성상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2부에 경기여성 한마당이 진행된다.

경기여성한마당은 대한어머니회 도연합회 무용부의 한국무용을 비롯, 수원YWCA 합창단과 부천시 어머니합창단의 합창, 의정부시 국악사랑회의 경기민요, 파주풍물놀이패의 사물놀이 등 흥겨운 무대가 준비돼 있다.

또 여성근로자와 가족들을 위한 한마음 콘서트가 마련, 6일 5시30분 용인에 있는 (주)경방에서 개최된다.

한편 일선 시·군의 경우 수원시가 7일 수원여성포럼을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부천시가 6일 환경을 살리는 요리경시대회를, 광명시가 4일 양성평등 개그콘테스트를, 군포시가 여성인터넷 사냥대회 등을 계획하는 등 시군마다 자체 행사를 펼친다.

/강경묵기자 kmkang 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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