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고구려 역사문화탐방단'

“광활한 고구려 영토를 순회하며 배달민족의 기상을 되새깁시다”

시립인천대는 중국속의 한국 역사를 배우기 위해 이갑영 학생처장을 단장으로 재학생 18명으로 ‘고구려 역사문화탐방단’을 구성, 10일부터 7박8일간 장정에 나선다.

이들은 도시 전체가 고구려 역사박물관인 중국 길림성 지안(集安)을 방문, 광개토대왕비와 장군총, 무용총, 국내성곽, 환도산성, 동구고묘 등을 둘러 보고 이어 압록강과 이도백하, 장백폭포 등을 따라 백두산도 등정하게 된다.

‘고구려 역사문화탐방단’은 이 기간중 자매대학인 하얼빈공업대학도 방문, 고구려 역사문화탐방을 주제로 열띤 토론회도 열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학생들은 4일 한광수교수(동북아통상대)를 초빙, ‘현대 중국사회를 보는 우리의 시각’을 주제로 특강도 듣는다./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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