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미술인회의 제3회 회원전이 오는 11일까지 부천 LG 가나아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정인자회장을 비롯, 강진숙 박시애 오정은씨 등 20여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산이나 항구 등 풍경은 물론 창가에 아름답게 수놓은 꽃이나 도심속의 빌딩 등 다채로운 작품이 출품됐다. 또 한국화 서양화 공예 조각 문인화 등 작품의 장르도 다양하다.
전시회는 여성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일상의 분주함과 생활의 흔적을 섬세하고 소박하게 그려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천여성미술인회는 지난 98년 여성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미술협회의 여성회원들이 주축이 돼 결성, 20여명의 회원들이 우의를 다지면서 창작활동을 벌이고 매년 전시회를 열고있다.
/강경묵기자 k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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