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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전직 대통령과 15일 오찬

승인 2000-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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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15일 낮 전직 대통령과 3부요인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 참석 성과를 설명하고 국정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 자리에는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과 이만섭 국회의장, 최종영 대법원장, 이한동 국무총리, 윤영철 헌법재판소장, 유지담 중앙선관위원장이 참석한다.

그러나 최규하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문제로 참석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해왔으며, 김영삼 전 대통령도 불참을 통보해왔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한편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비롯한 정당대표초청은 현재의 정국 여건상 추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동여당인 자민련의 경우는 당총재인 이 총리가 오찬모임에 참석하는 만큼 별도의 회동은 고려하지않고 있다”고 말했다.

/유제원기자 jw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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