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컴퓨터 수출호조로 경기지역의 산업활동은 높은 증가세를 보인반면 인천지역은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또한 건설발주액은 경기지역이 전월보다 크게 상승했으나 인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 경기·인천통계사무소가 발표한 ‘8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은 반도체, 컴퓨통 등 중화학공업부문의 내수 및 수출증가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산업생산 47.1%, 생산자제품출하 49.8%, 생산자제품재고 44.1%가 증가했다.
또 전월보다는 생산 10.2%, 출하 12.3%, 재고 0.3%의 증가를 나타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4천162억원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737억원이 증가했으나 전월보다는 505억원이 감소했다.
건설발주액은 전년동월에 비해 38.2% 감소했으나 전월보다는 9.9%가 증가했다.
인천지역은 전년동월에 비해 생산 14.1%, 출하 11.7%, 재고 3.8%를 기록해 생산과 출하는 전월에 이어 증가율이 둔화됐으며 전월보다는 생산 2.3%, 출하 1.4%, 재고 1.4%가 감소했다.
건설발주액은 7월보다 1천298억9천700만원으로 전월보다 40.5%가 감소했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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