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전국 8대도시를 대상으로 8월중 창업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8월중 신설법인수가 모두 3천313개로 지난 6월 3천948개, 7월 3천539개에 이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등 올하반기 들어 중소기업의 창업활동이 둔화되고 다고 29일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원유가 폭등과 2차 금융구조조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이번 조사에서 업종별 신설법인수는 중소제조업의 경우 전기·전자·화학부문, 서비스업은 정보통신·기타서비스 부문의 창업활동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들어 8월까지 신설법인 동향에서는 서비스업의 비중이 38.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제조업(23.5%), 도·소매업(20.9%), 건설업(12.4%) 순이었다.
/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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