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공제보험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

농협이 대대적인 공제보험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벌인다.

2일 경기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공제보험 계약의 효력이 소멸됐는데도 찾아가지 않고 있는 환급금에 대해 ‘공제 소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벌인다.

농협은 앞으로 2개월동안 계약자가 점포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전화, 우편, 팩스를 이용해 지급신청을 하는 경우도 공제증권 제출없이 환급금을 즉시 계약자의 예금계좌로 입금해 주기로 했다.

농협은 또 납기내 공제료를 내지않아 효력이 상실된 계약에 대해서도 계약자가 원할 경우 그동안의 연체 이자를 감면해 부활시켜 주기로 했다.

현재 계약소멸로 지급을 기다리는 환급금 규모는 260억원, 계약건수는 15만여건에 이른다./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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