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쌀 생산 최우수도 명예를 지키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2일 도에 따르면 벼베기는 이달 중순부터 하순까지가 최적기로, 이 기간내에 벼베기를 모두 마칠 경우 올 생산 목표량인 406만4천석 달성이 무난, 쌀 생산 최우수도 선정과 함께 풍년이 예상된다.
특히 벼재배 면적이 6만7천810ha로 전체 면적 가운데 56%에 달하는 ‘중만생종’ 등을 적기에 수확할시 지난 여름 수해 및 태풍 피해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쌀 생산이 가능하다고 도는 덧붙였다.
이날 도는 지역별, 품종별, 수기별로 각각 판단해 적기에 벼베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라고 일선 시·군에 지시했다.
도는 이 기간동안 콤바인 1만3천715대, 바인더 1천882대를 투입하고 1일 평균 벼베기 인원 7천900여명을 투입하는 등 군인·공무원·유관기관 단체 등의 협조를 통해 모두 15만2천여명의 인력을 동원키로 했다.
도는 오는 15일까지 70%, 이달말까지 99% 그리고 다음달 5일까지 벼베기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협 관계자와 합동으로 감독 책임반을 편성, 기상예보·수확 지도·벼베기 낙곡 방지 등 모든 방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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