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2001 서울대회

한국배수위원회는(KCID)는 6일 안산시 농어촌 연구소에서 내년 9월에 개최되는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2001 서울대회’조직위원회를 발족했다.

국제관개배수위원회의 회원국은 세계 92개국이며 효율적 물이용, 철저한 환경관리 및 고도의 홍수조절 기술 적용, 세계 식량의 안정적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기구로 유엔개발계획, 유엔환경계획 등 20여개 국제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4년마다 열리는 국제관계배수위원회는 내년 9월16∼21일까지 건국대학교에서 열리며 500여명의 물전문가와 1천여명의 물, 농업, 환경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울대회는 ICID집행위원회와 함께 ‘농업, 물, 환경’이라는 주제로 제1차 아시아지역회의도 동시에 열린다.

문동신 농업기반공사 사장은 “이번 물분야 국제대회 한국유치로 식량확보의 국제적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며“서울대회 개최를 1년여 앞두고 준비를 철저히 해 쌀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우수한 관개기술을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홍성수기자 ssho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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