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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액 2.5배로 폭등

승인 2000-10-16 00:00
경기일보 webmaster@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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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 국내 7개 카드 회원들이 사용한 금액은 141조3천37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55조8천457억원보다 153% 급증했다.

이중 대기업 계열의 LG카드 사용액은 27조8천822억원으로 전년동기의 8조5천800억원보다 225%나 증가, 최고의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사용실적 순위가 1년전 4위에서 2위로 뛰었다.

삼성카드는 25조2천218억원으로 전년동기의 8조6천958억원보다 190% 늘어 3위를 가까스로 고수했다.

국민카드는 24조9천934억원으로 1년전의 8조6천997억원보다 187% 늘었으나 LG·삼성카드에 이어 4위로 2단계 밀렸다.

은행계 연합카드인 비씨카드 사용액은 올들어 9개월간 50조2천756억원으로 부동의 선두를 유지하면서 전년동기의 23조437억원보다 118% 증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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