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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가전제품 잘팔린다

승인 2000-10-18 00:00
경기일보 webmaster@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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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경기악화에도 불구하고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고가의 가전제품 판매는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들어 9월말까지 전체 컬러TV 판매에서 100만원대의 29인치이상 완전평면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29%로 작년 같은 기간의 12%에 비해 배 이상 비중이 높아졌다.

냉장고의 경우 고급형인 ‘지펠’과 김치냉장고의 판매비중이 작년의 28%에서 올해는 52%로 절반을 넘어섰으며 세탁기의 경우도 고급형인 ‘파워드럼’의 비중이 작년의 12%에서 30%로 높아졌다.

LG전자의 경우도 완전평면 TV와 프로젝션 TV의 판매비중이 작년의 20%에서 올해는 40%로 또 냉장고의 경우 200만원이 넘는 고급형인 ‘디오스’와 김치냉장고의 비중이 작년의 40%대에서 올해는 60%에 달할 정도로 높아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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