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2대 1 수준의 감자를 추진중이다.
금융 당국자는 20일 “외환은행이 연말까지 2대 1 가량의 감자를 할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외환은행은 현재 자본잠식이 42% 가량 돼 있기 때문에 클린화를 위해 감자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대 1 감자를 할 경우 주주들은 보유주식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지만 자본잠식을 털어낼 수 있어 재무구조가 좋아진다.
또 정부와 코메르츠방크 등 대주주들은 감자와 동시에 증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공적자금 투입을 요청한 한빛, 광주, 제주은행 등에 대해서도 감자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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