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순범)는 회원사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적극적인 봉사체제를 갖추기 위한 일환으로 내달 1일부터 우편민원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전건협 경기도회에 따르면 우편민원제는 그동안 적격심사제도의 도입으로 경영상태 확인서 등 회원사들의 민원서류 제출 부담이 크게 증가됨에 따라 시간·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우편발송료는 협회가 전액 부담할 방침이다.
전건협 경기도회가 조사한 민원서류 발급실태에 의하면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은 왕복으로 최소 2시간에서 최대 6시간으로 직원 한사람이 한나절 이상을 허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민원서류 발급으로 인한 회원사의 인적·물적 손실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접수된 민원서류를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우편물 발송을 1일 2회 빠른 등기로 민원서류를 발송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전건협 관계자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민원서류 발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7천587개사가 3만2천80건을 발급 받았으며 3천200여만원의 수수료를 징수한 것으로 집계돼 회원사의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6대 집행부가 출범하는 내달 1일부터 회원사의 애로를 적극 발굴, 회원사에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표명구기자 mgpy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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