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익 연천군수가 본격적인 추수기를 맞아 군내 영농현장과 사업 마무리를 위해 현장을 순회하며 길거리 현장 대화를 하고 있다.
이러한 길거리 대화는 사전 계획이나 격식도 없어 주민들이 편하게 군수를 대할 수 있고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뤄져 정감 넘치는 분위기라는 지적이다.
또한 주민들도 밀폐된 군수실을 찾아 조심스럽게 하던 대화보다는 자연속에서 따뜻한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어 신뢰감이 생긴다는 눈치다.
더욱이 황금물결 넘실대는 들녘에 옹기종기 모여앉은 농민들이 따라주는 막걸리 한잔은 군수로 하여금 주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 달라는 무언의 요청이기도 하다.
이렇게 틈만나면 영농현장을 찾고 사업장에 들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을 확인·점검하고 현지에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것이 이군수의 일상업무가 됐다.
이에 주민들도 언제쯤 우리지역을 찾을 것인지를 문의하는 전화가 걸려오고 이를 받아들이는 군수도 하루 해가 짧다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로 달려가고 있다.
이는 주민들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할 뿐아니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군정을 펼칠 수 있어 각종 사업시행시 주민편의 위주의 행정을 펼 수 있는 모티브가 된다.
또 정확한 민심을 파악, 이에 걸맞는 군정을 수행할때 주민을 위한 공직자상을 구현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군민의 화합으로 지역발전이 가속화 될 수 있다.
이렇게 모처럼 마련된 길거리 현장대화가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따뜻한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게돼 다른 모든 공직자들에게 주민을 위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게 된다.
바쁜 일과속에서도 보름여에 걸쳐 수십여곳의 영농현장과 사업장을 순회하며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이군수에게 주민들과 함께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낸다.
/장기현기자 <제2사회부 연천> khjang@kgib.co.kr 제2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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