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등록 LPG차량이 작년 동기보다 65% 이상 증가했고 특히 비사업용 LPG차량은 무려 96.7%나 늘어나는 등 LPG 차량이 급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지역 인구유입이 늘어나면서 차량등록대수도 서울을 제치고 처음으로 수위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등록차량은 지난 9월말 기준으로 1천186만7천238대로 작년 같은 기간 1천94만9천109대보다 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720만4천대(60.7%), 경유 351만2천대(29.6%)로 각각 집계됐으며, 특히 LPG차량은 111만5천대(9.4%)로 작년 동기 67만5천대보다 무려 65.2%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자가용 등 비사업용 차량은 지난 9월말 기준으로 86만4천대로 작년동기 43만9천대보다 무려 96.7%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242만8천대(20.5%), 서울 242만대(20.4%), 부산 80만2천대 등의 순으로 경기지역의 차량등록대수가 처음으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전체 등록대수는 548만5천대로 전체의 46.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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