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력 약한 중기 직접,신용대출 늘리기로

정부, 중소기업 직접.신용대출 확대 정부는 앞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대출을 확대하고 담보력이 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신용대출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중소기업 지원강화 방안을 마련, 이한동 국무총리 등 정부학계 관계자와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서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중인 정책자금 가운데 8.8%만이 직접대출이었던 점을 감안, 향후 이 비중을 확대하고 이 가운데 최소한 50% 이상은 신용대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관급공사 분리발주 대상 2조원 가운데 실제로 이행된 것이 38.4%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 관계부처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벌여 중소기업 제품의 분리발주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최근 남북경협에 대한 관심 고조와 관련, 대·중소기업 연계진출과 중소기업간 공동진출 등 중소기업의 대북 진출 확대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는 중소기업인과 정부, 학계 관계자 2백5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중소기업인대회 결과 보고와 함께 모범업체 포상, 우수제품 전시회 등이 개최됐다./연합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