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OKTA(세계 56개국 1천여명의 한국교포사업가들로 구성된 단체로서 경제분야는 물론 남북평화통일과 민족간 교류증진, 각국간 정치적 교류 등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의 정기총회 참석차 내한한 CIS(러시아 독립국가연합)대표단이 도내 벤처기업인 (주)돔테크(대표 정용섭)를 방문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표단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라트비아, 백러시아 등의 교포들로서 국회의원과 예비역 장성 등 정·재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명인사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체한기간동안 청와대 방문, 국회연설 등 5박6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1일 돔테크를 방문해 OKTA의 상임위원을 맡고 있는 러시아 교포사업가인 류 세르게이가 운영하고 있는 종합무역상사인 스몰렌스크사와 아시아대표부 계약을 체결했다.
스몰렌스크사는 모스크바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야쿠츠공화국의 각종 원자재, 철강재 등 천연자원을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세계적인 회사로서 앞으로 아시아대표부인 돔테크는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 석탄, 철강재 등 원자재의 중개와 의류, 의약품 등을 수출할 계획이다.
/표명구기자 mgpy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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