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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이달말 개통

승인 2000-11-03 00:00
경기일보 webmaster@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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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유치시설 1호 사업인 총연장 40.2㎞의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이달말 개통된다.

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에 신공법을 적용, 이달말께 개통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히고 오는 12월초부터 상업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 투자비 1조4천766억원이 투입, 삼성물산과 한진중공업 등 11개 건설업체가 60개월의 공사끝에 완공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과 고양시 강매동을 잇는 공항전용 고속도로다.

이에따라 방화대교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25분안에 도착이 가능하게 됐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민자 사업자는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를 준공과 동시에 30년간 정부로 부터 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통행료 징수를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

통행료는 교통개발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거쳐 이달 중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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