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영향, 휘발유 소비감소

지난 3·4분기에 들어 휘발유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3·4분기 휘발유 소비량은 1천626만2천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794만9천배럴에 비해 9.4% 감소했다.

휘발유를 포함한 석유 소비량은 산업 부문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 1억7천128만7천배럴로 지난해에 비해 0.4% 늘어나는데 그쳤다.

경유는 지난해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고 등유는 도시가스의 보급 확대 등으로 지난해보다 10.1% 감소했다.

한편 3·4분기중 원유 도입량은 2억1천440만배럴로 지난해에 비해 6.1% 늘었고 액수로는 지난해보다 67% 증가한 62억5천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석유 제품 수출은 지난해보다 7% 늘어난 7천987만4천배럴로 나타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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