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유동화증권이란 기업 및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표준화시켜 자산유동화를 위해 특별목적회사에 양도하면 해당자산의 현금흐름 및 신용도를 바탕으로 유동화전문회사가 발행하는 증원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1998년 9월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어 지난해 1월 삼성캐피탈이 최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였다. 지난해에만 27건이 발해되었으며 올해에도 28조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이 발행되었거나 발행될 예정이다.
법률에서 정의하고 있는 자산유동화 가능 자산의 범위로는 채권, 부동산, 기타의 재산권을 포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현금흐름을 통해 발행증권에 대한 원리금상환이 가능한 모든 자산이다.
외국의 경우는 초기 주택금융, 신용카드계정, 자동차할부금융, 리스채권 및 매출채권 등에서 시작되어 대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를 바탕으로 발행되는 유동화증권의 종류는 채권, 수익증권, CP, 유동화지분증권 등이 있다.
자산유동화증권은 자산보유자의 신용도와 독립적이며 오직 유동화자산의 현금흐름에 기초하여 발행한다. 또한 기초자산의 완전매각, 신용보강, 재투자 등의 다양한 기법으로 증권의 신용도를 높인다.
신용보강이 된 자산유동화증권의 신용등급은 대부분 A등급이상으로 안전성이 매무 높다. 또한 만기기간도 6개월부터 3년 등 매우 다양하고 수익률도 상대적으로 높아 채 권 투자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투자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신용도의 투자대상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높은 수익을 취할 수 있고 발행자는 자금조달비용을 절감하고 재무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8월이후 324개사 5조1천489억원 규모의 Primary CBO(발행시장 채권담보부증권)가 발행되어 기업의 자금경색 완화 및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등 향후 자산유동화증권은 국내 금융시장의 커다란 한 축으로 성장해 나갈 전망이다. <제일투자신탁증권 제공>제일투자신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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