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향토기업인 이삭건설㈜(남동구 구월동 1140)이 지난 7일 주택은행 인천주안지점으로 돌아온 2억5천900만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2차부도 처리됐다.
이삭건설은 지난 7월의 대한상호신용금고 인수를 비롯, 안성 1천800세대 임대아파트와 이천 임대아파트 및 용인 아파트 건설 등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경영난을 겪어 왔다.
특히 지난 4일 대한상호신용금고가 영업정지 되면서 운전자금난이 가중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삭건설의 부도액수는 최대 600억원대로 늘어날 전망이며, 50여개 협력업체들의 연쇄부도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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