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동안 2억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초고속카메라가 개발됐다는 소식이다.
미국 로드대학(www.uri.edu) 연구팀은 노출시간을 10억분의 5초까지 단축시켜 1초간 2억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초고속카메라 이마콘 468-MKII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카메라는 대량 인명살상의 위험을 제기할 수 있는 구조재의 파손현상을 비롯한 광범위한 재료과학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구팀은 미 육군과 함께 케블라 방탄조끼 개발에 이 고속 카메라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 대학의 아런 셔클라 교수에 따르면 총탄이 재료에 다가가 충격을 주는 순간에 재료 형태가 어떻게 변화하는 지를 평가할 수 있게 되면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이 고속 카메라를 이용해 기존 재료에 비해 더 가볍고 강도가 우수한 복합재료를 개발하려는 작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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