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미국 현지인들을 상대로 도내에 생산되는 배의 홍보 및 판촉 행사를 가진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배 생산 동향 분석 결과, 재배 면적이 최근 10년간 165% 증가하면서 과잉 생산으로 가격 폭락이 우려되고 있어 해외 수출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기 때문에 이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 기간동안 미국내 인지도가 높은 대형 유통업체에 행사 도우미 10명을 각각 배치, 동시 다발적인 시식 등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판매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는 미국인 기호도가 높은 330g이하의 소과(小果)를 중심적으로 개발해 수출, 수요 창출을 도모키로 했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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