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현대 에쿠스 핸들축 결함 리콜명령

건설교통부는 고급 승용차인 현대자동차 에쿠스의 핸들축에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가 최고급 승용차로 만든 에쿠스가 리콜되기는 처음이다.

건교부는 현대자동차의 자체 조사 결과 에쿠스 승용차의 핸들축 완충 장치에 과도한 충격을 받으면 소음이 생기거나 심하면 핸들축 기능이 마비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핸들축 완충 장치에 충격을 줄이는 ‘스톱링’을 설치하는 리콜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작년 4월19일부터 11월26일까지 생산된 5천25대로 13일부터 현대자동차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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