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민간과 공동으로 4천억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키로 했다.
12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기청이 1천129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국내 법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 자금을 30여개 창업투자회사를 통해 벤처기업과 부품·소재, 생명공학 등 첨단기술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올들어 벤처투자조합은 10월 말 현재 140개가 결성돼 9천693억원의 자금을 마련, 월평균 1천억원 가량의 자금 결성실적으로 보였으나 최근 자금시장 경색 등으로 9월이후 100억원대 수준으로 급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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