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 수험생 대상 이벤트 다양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이 대입 수학능력 시험을 끝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염가 행사를 통해 고객붙잡기에 나섰다.

16일 경기·인천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할인점 등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염가 판매에 돌입하고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 인기가수 콘서트 참관권 등을 나눠주고 있다.

뉴코아백화점 동수원점은 16일부터 수험표를 지참한 선착순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오이비누 등 세제류 등을 무료 증정하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수험표를 지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20∼30%를 할인해주는 ‘영캐쥬얼 할인 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17일에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스타게이트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분당점·일산점은 오는 23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중 추첨을 통해 모두 4천명에게 이달말로 예정된 인기가수 서태지씨와 조성모씨의 콘서트 관람권 중 1가지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부평점은 16일부터 26일까지 의류매장에서 수험표를 지참하고 20만원 이상 구매한 수험생 500명에게 인천 CGV에서 ‘리베라 메’, ‘단적비연수’등 최근 개봉한 영화관람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그랜드 마트 영통점은 16일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의류·잡화류에 대해 10%를 할인해 주는 행사를 벌이며 한신코아 광명점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16일부터 24일까지 상품구매시 5%의 할인혜택을 준다.

/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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