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일반매각을 추진중인 서산농장의 매수신청 경쟁률이 15:1을 넘어섰다.
현대건설은 21일 현재 8천5백여명으로부터 매수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매수 희망면적이 4억6천여만평을 돌파, 1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접수인원 3백여명을 대상으로 실(實)매입의사를 타진한 결과 60% 이상이 매입의사를 강하게 밝혀 전체면적 매각에 문제가 없다”며 “평당 매입가격은 2만∼2만6천원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한국토지공사에 매각을 의뢰한 3천82만평중 1차로 2천1백여만평에 대해 오는 27일 매각공고를 낸 뒤 12월5, 7, 11일 3일간 정식 신청서를 받고 추첨을 통해 매수인원을 확정, 13일부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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