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안정세 주가 530선 회복

나흘째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던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급등세가 진정된데다 주식시장 주가도 7일만에 급반등 530선을 회복했다.

24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오른 1천195원에 시작한 이후 장중한때 1천207.00원을 기록하며 1천200원대를 돌파하기도 했으나 업체들이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를 내놓으면서 하락, 결국 4.90원 떨어진 1천188.10을 기록했다.

또한 미 나스닥선물지수의 폭등과 대만 반도체 관련주의 급반등, 한나라당의 국회 전격등원 결정, 한국전력 파업유보 등이 호재로 작용해 주식시장의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6.53포인트 오른 530.84로 마감됐다.

코스닥 시장도 지난 16일 이후 7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0.67포인트 오른 73.50으로 마감했다.

/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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