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체납자 은행권에 신용불량자 등록

도내 6천159명이 지방세를 체납해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8일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통해 올 한해동안 전국은행연합회에 고액체납자 자료를 제공하는 등 정보공유화를 통해 고액체납자를 신용불량자로 등록 했다고 밝혔다.

도는 또 현재까지 은행전산망을 통해 체납자의 예금을 조회, 2만8천574건을 압류했으며 내년 5월부터는 국세청과 협조체제를 구축, 세무서에서 소득세와 소득할 주민세를 통합고지하는 방법으로 체납세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현재까지 지방세 체납액은 5천13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일형기자 i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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