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역규모 세계 13위 기록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규모가 전년보다 1계단 상승한 세계 13위를 기록했다.

세계무역기구(WTO)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국제무역 통계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규모는 수출 1천459억달러, 수입 1천200억달러로 총 2천650억달러의 교역규모를 기록, 세계 13위에 올랐다고 외교통상부는 3일 밝혔다.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5조4천700억달러의 상품이 거래돼 무역규모가 전년대비 5%증가했으며 이 수치는 올해 10%로 지난 10년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전망했다.

국가별 무역수지 1위는 수출 6천952억달러, 수입 1조5천901억달러로 총 2조2천43억달러의 교역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이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1조140억달러의 독일은 2위, 7천307억달러의 일본은 3위를 기록했다.

홍콩은 3천551억원으로 우리나라보다 3계단 앞선 10위를, 대만은 2천323억달러로 2계단 뒤진 15위로 랭크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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