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신용협동조합 확장이전 새 출발

수지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학규)이 1일 용인시 수지읍 풍덕천리 1082의8 창진빌딩에서 확장이전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선언하며 새롭게 출발했다.

이날 확장이전식에는 김윤식 국회의원, 김필배 수지읍장 등과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7년 3월25일 수지읍 풍덕천리 714번지에서 조합원 550명, 출자금 1억8천만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수지신협은 불과 1년 6개월만에 자산 1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 현재 자산규모가 180억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지난 98년 3월 온라인 제휴업무를 시작했으며 그해 11월에는 조합원들을 위한 수지신협회보 ‘디딤돌’을 발간, 신협소식을 전하고 있다.

또 상조회와 산악회 등을 만들어 조합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있으며 장학사업을 통해 불우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김학규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늘날의 성장이 있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조합원들의 지대한 공로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경영기법 도입과 서비스 질 개선 등 신협만의 독창성으로 서민과 지역을 위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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