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청장 봉태열)은 6일 대회의실에서 산하 22개 세무서장과 지방청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선세무서장회의를 개최했다.
봉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점검과 연도말 업무 마무리 및 공직 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줄”을 지시했다.
이어 “외환거래 대폭 자율화와 금융소득 종합과세, 예금부분보장제 등의 시행에 따라 국내자금의 불법·변칙적인 해외유출심리를 더욱 조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부유출방지를 위한 실질적이고 능률적인 감시 기능이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봉청장은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러브호텔 등에 대한 조사는 음성·탈루 소득척결 및 건전한 소비생활유도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만큼 조사업무 마무리에 철저히 기해줄것”을 지시했다.
이밖에 조사기능 효율화방안 등 주요현안에 대한 세무서장 및 지방청 국·과장의 주제발표도 실시됐다./염계택기자 ktyem@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