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L2C, 콜럼비아 트라이스타와 제휴

인천지역 DVD(디지털 다기능 디스크)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L2C(대표 이규식)는 세계적인 영화배급사인 콜럼비아 트라이스타(한국 대표 권혁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 마케팅에 들어간다.

L2C측은 최근 대만 사이버링크사와 국내 총판계약을 맺고 사이버링크사의 주력 제품인 DVD 재생 소프트웨어 ‘POWER DVD 3.0’과 MPEG 녹화·편집 프로그램인 POWER VCR의 국내 판매에 나서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국내 DVD소프트웨어 시장에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

L2C는 이번 콜럼비아 트라이스타측과의 제휴를 계기로 내년 2월말까지 35%의 가격할인 등 ‘POWER DVD 3.0 출시 기념특별 기획판매’행사를 갖기로 했으며 콜럼비아측은 최신 DVD 타이틀인 ‘맨 인 블랙’과 ‘패트리어트’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SONY사의 헤드폰도 번들로 제공될 예정이다.

POWER DVD 3.0은 한글화가 완료된 소프트웨어로서 휴대용 헤드폰으로 돌비 사운드를 체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2개 국어 자막을 탑재, 외국어 학습에 유용하다고 L2C측은 밝혔다.

L2C관계자는 “국내 PC DVD시장은 그동안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치 못해 시장 형성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제품의 출시로 고선명 화질과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어 기존 VCR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규열기자 newfeel4@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