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공항코드 'ICN'으로 확정

인천국제공항의 공항코드가 ‘ICN’으로 최종 확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최근 인천공항의 코드 명을 ‘ICN’으로 제정, 통보해 왔다고 7일 밝혔다.

인천공항의 코드 ‘ICN’은 인천의 지명을 나타내는 영문표기에서 따온 것으로 내년 3월 인천공항이 개항되면 인천공항을 출발지나 도착지로 하는 항공권과 수하물 꼬리표(Tag)에 ‘ICN’코드가 붙게 된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공항코드는 영문 3글자로 표기, 항공사 및 여행사 등 관련업계에서 각국의 공항명칭을 대신해서 사용하고 있다.

한편 김포공항 코드명은 ‘GMP(기존 SEL)’로 바뀌었으며 공군의 서울공항 코드명은 ‘SSN’으로 확정됐다.

이와관련, 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코드명은 앞으로 모든 항공사 및 여행사에서 사용할 ‘인천공항의 문패’”라고 말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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