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 종사자 서비스설문조사 결과

인천항만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인천항 발전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로 깨끗하고 안전한 항만구현을 꼽았다.

이같은 현안과제는 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 9월20일부터 한달여에 걸쳐 인천항만 관련업계 177개 업체 종사자로부터 받은 설문조사결과 밝혀졌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가 깨끗하고 안전한 항만구현을 우선과제라고 응답했으며, 25%는 신속하고 공정한 항만시설 사용, 항만관련 업·단체의 서비스개선 필요라고 답했다.

인천항 도선사의 서비스 개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2%가 약간의 기상악화시에도 도선거부행위가 빈발하고 있다고 응답해 도선서비스에 대해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관련업 단체중 서비스가 가장 좋지 않은 업체는 경인항운노조라고 응답한 사람이 69%로 가장 많았다.

또 인천항 선거내에서 가장 깨끗한 부두로는 5부두, 환경상태가 가장 떨어지는 부두는 8부두가 꼽혔다.

이와함께 인천해양청의 대민친절도를 묻는 질문에는 90%가 만족스럽다고 답해 공직자들의 자세가 많이 개선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인천해양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각 과소별 지적사항에 대해 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백범진기자 bjpai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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