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기업 근로자 비율 세계 1위

한국이 기업 구조조정과 벤처기업 설립 붐 등으로 신생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런던무역관은 영국 경제분석기관 ‘런던 비즈니스스쿨’(LBS)이 세계 주요 21개국의 18∼64세 경제활동 가능 인구당 기업 신규 설립 및 종사자 비율 등을 분석한 보고서를 인용, 8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설립 42개월 미만의 신생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비율은 한국이 9%로 미국(5%), 브라질(4.8%), 노르웨이(3.5%), 호주(3.4%) 등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또 창업비율에서는 한국은 5.3%로 브라질(12%), 미국(10%), 호주(8%) 등에 이어 7위를 차지했으나 이 두가지를 종합한 신생기업 참여비율에서 13.8%로 브라질(16%)의 뒤를 이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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