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산물 전자상거래' 추진키로

경기도는 직거래를 통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년부터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월부터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위한 ‘경기사이버농장(www.kgfarm.or.kr)’을 개설, 도내 100개 농가가 생산하는 쌀, 과채류, 축산물, 가공품, 화훼, 김치류 등 780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도는 특히 지난달 ‘경기도지사인증 통합브랜드’이후 이같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판매가 급증하자 내년부터 이를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전자상거래 농산물 품목을 내년에는 2배인 1천500개로 늘리고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농가별 홈페이지 구축도 올해 100개 농가에서 150개 농가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쌀의 경우 올해 경기쌀전업농연합회가 서울에 개소한 ‘쌀 갤러리’를 사이트화(www.krg.or.kr)하고 가공식품의 경우 경기전통식품가공협회가 주축이 돼 ‘경기전통식품판매장(www.tradmart.com)을 개설하기로 했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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