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지게차 판매량이 국내 최초로 월 2천대를 초과했다.
대우종합기계는 지게차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의 경우 월평균 1천300대,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월평균 1천500대를 팔았으나 최근 대우중공업과의 분리 이후 해외 대형계약이 잇따라 체결되면서 지난달 판매량이 국내 지게차 제조업체로는 처음으로 월 2천대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내수 점유율이 50%가 넘는 상황에서 월마트, 코카콜라 등 대형업체와의 계약이 쇄도하면서 미국과 유럽 등지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우종합기계는 올해 지게차 판매목표인 내수 4천대 및 수출 1만4천대 달성이 무난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수출목표를 올해보다 15%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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