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조성 단동산업단지 분양 활기뛸 듯인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조성한 중국 단동산업단지 분양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시는 지난 9월19일 중국 단동단지 첫 입주업체인 ㈜은비어패럴의 공장 준공식에 이어 오는 19일 인천·경기·서울 지역 6개 업체가 단동 입주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 분양을 체결하는 업체들은 ㈜파이씨스(서구 가좌동)를 비롯, ㈜성우무역(계양구 계산동), 경기섬유산업㈜(남동구 남촌동), 한일스치로폴(포천군 내촌면), CP&I(광주군 오포면), 서경전력전자(서울 금천구 가산동) 등이다.
시는 이들 업체들의 입주 배경과 관련, 최기선 시장이 대중국 교류 확대와 컨테이너 직항로 개설, 차이나 타운 건설 등을 추진하면서 단동시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받은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북측간 관계 개선으로 신의주까지 철로가 복원될 전망이어서 남한·중국·북한의 삼각지점에 있는 단동이 중간 기지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단동시도 생산설비에 대한 관세 면제를 추진하고 입주기업 인건비 및 세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등 입주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시도 단동시와 협의, 아파트형 공장을 3년간 무료로 사용케 하고 입주 즉시 생산활동이 가능토록 지원키로 했다./유규열기자 newfeel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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