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폭락, 코스닥시장 사상최저치

폐장을 사흘앞둔 20일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코스닥시장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이날 투매현상까지 빚어지며 거의 공황상태에 빠졌다.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이틀 연속하락, 전날보다 16.59포인트 하락한 514.21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42포인트(6.97%)가 하락한 58.98로 마감됐다.

코스닥시장 폭락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 연중최고치 였던 지난 12월 14일 1천217.10원에 육박한 1천217원을 기록했다.

증시관계자는 “미국시장 하락세 지속과 국내 금융·기업구조조정 미완성에 따른 불확실성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을 우려, 폐장전에 주식을 팔고 해를 넘길려는 투자자들의 심리도 주가하락을 거들었다”고 말했다./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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